1. 일본 유학,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2. JLPT N4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
...🗓 일본 유학,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일본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최소 6개월 전부터는 움직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본의 어학원 입학 시기는 보통 4월 / 10월 두 번이고,
이보다 앞서 입학 신청 → 서류 준비 → 비자 발급 과정을 모두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중요한건 역시 개인의 마음에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겠죠?
- 4월 입학: 전년도 9~11월까지 준비
- 10월 입학: 그해 3~5월까지 준비
저는 2024년 4월 입학을 목표로, 2023년 가을부터 유학원을 통해 준비를 시작했어요.
📘 JLPT N4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JLPT N4밖에 없는데 유학 가능할까요?”라고 물어보십니다.
정답은 YES.
어학원 입학 자체에는 JLPT 성적이 필수가 아니며,
일본에 도착해서 공부하며 N3~N2까지 끌어올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전문학교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N2 이상이 현실적으로 필요해요.
(하지만 목표는 n1으로 두기!)
저는 처음 유명 애니메이션 대사 한줄 밖에 몰랐지만
(私は海賊王になる男だ!)
현재는 N2를 목표로 집중 학습 중입니다.
🎓 어학연수 → 전문학교 진학 루트
일본 유학 루트는 대부분 다음과 같습니다:
어학연수 (1~2년) → 전문학교 진학 (2년) → 취업 or 귀국
저는 도쿄에 있는 어학원에서 공부 중이며, 이후
아래 전문학교 3곳을 고려하고 있어요:
- 일본전자전문학교 – AI 시스템과
- 일본사진예술학교 – 크리에이티브 사진
- 혼다 테크니컬 컬리지 – 자동차 정비·개발
전공에 따라 진학 조건이나 면접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미리 학교 설명회를 확인하거나 직접 문의하는 게 중요합니다.
📝 내가 실제로 준비했던 순서 (실경험 공유)
“인터넷에 정리된 글은 너무 이상적인데,
실제론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어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밟은 준비 순서를 그대로 공유할게요:
- 목표 설정: 나는 왜 일본에 가려는가? (학위/취업/삶)
- 유학원 상담: 학교 리스트, 입학 조건 안내받기
- 어학원 선택 및 서류 준비
- 비자 신청 (COE 발급)
- 항공권 구매, 입국 준비
- 입국 후: 은행계좌 개설, 핸드폰 개통, 주소 등록
중간중간 유학원과 소통하며 체크리스트를 점검했고,
막막했던 일본 생활도 이렇게 하나씩 정리해나갔습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건, "단점만 찾아보기." 였습니다.
과연 그런 단점들만 있는 상황속에서도 과연내가 이겨낼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 일본 유학 비용은 얼마나 들까?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지역, 학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1년 예상 비용은 다음과 같아요:
어학원 학비 | 약 80~100만 엔 |
월세 (셰어하우스/원룸) | 월 4 |
생활비 | 월 3 |
기타 초기비용 (입국, 자취용품 등) | 약 30~50만 엔 |
총합 약 200
250만 엔 (한화 1,8002,200만 원선)
저는 셰어하우스에서 시작했고, 중고 가전/가구를 잘 활용해서
초기 비용을 꽤 절감할 수 있었어요. 또, 입국 후에는 아르바이트도 시작했답니다......같은 뻔한 말은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쉐어 하우스? 저에겐 굉장히 불편해 보였고, 시도조차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현명한 선택이였음.)
초기 비용 절감? 크지 않습니다.
아르바이트? 당연하죠. 하지만 아르바이트 외에도 가능하다면 현금흐름이 있다면, 강력한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공부하러 와서 아르바이트만 할 순 없잖아요. 본인의 시간을 꼭 소중히 지킬 수 있기를 바래요.
유학도 현실이에요.
🌇 일본 유학의 현실 – 좋은 점 vs 힘든 점
✅ 좋은 점
-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음
- 일본어 실력 체계적으로 향상됨
- 새로운 문화/도시에서의 경험은 인생에서 특별함
⚠️ 예상 못한 점
- 네팔, 베트남 등 아시아권 학생이 많음
- 물가가 꽤 높고, 알바도 처음엔 언어 장벽 있음
-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멘탈 관리도 중요
🎯 유학을 고민하는 분들께
"일본어도 부족하고, 아직 진로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지금 유학 가는 게 맞을까?" 라는 질문을 자주 봐요.
저도 같은 고민을 안고 일본에 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경험하고 성장하는 하루하루는,
확실히 한국에 있었더라면 얻지 못했을 귀한 시간이에요.
완벽한 준비보다 중요한 건 '방향성'과 '지속성'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저 또한,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 생각하고 출발한 유학이였어요.
지금은 그 목표를 성공시킨것 같아요.
"유학" 조금도 후회하는 부분은 없지만, 확실히 가족들과 지낼때 보다 10배는 힘들답니다.
감정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하지만 이겨내야죠,
분명 부모님 집으로 돌아간다면, 더 쉽고 편리한 그리고 여유로운 삶이 기다리겠죠.
하지만 그걸 원하는게 아니잖아요?
💬 마무리 & 문의
이 글이 일본 유학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한 ‘일본 유학 / 도쿄 생활 / 스냅사진’에 대한 정보도
앞으로 꾸준히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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